고령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다산 은행나무숲에서 개최한 가을나들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돼었습니다. 군과 고령 낙동강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은행나무숲 일대는 연일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방문객들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포토존, 먹거리 코너 등을 둘러보며 지역 관광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해설과 체험 놀이를 결합한 ▲숲체험학교가 무료로 운영됐으며, ▲은행나무숲 스탬프 투어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디지털 배움터 체험 교육 ▲우리집 가훈 쓰기 체험 ▲신활력플러스사업 시제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오후 2시에는 가수 하림이 숲 속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은행나무숲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가을 숲을 더욱 물들였습니다.
매주 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 MC 조현기의 ‘보이는 라디오’ 역시 실시간 신청곡과 사연 소개, 방문객 사진 공유 등으로 호응을 얻으며 방문객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조사 결과 방문객의 94%가 전체 행사에 만족했으며, 88%가 프로그램 구성이 기대에 부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접근성과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93%가 만족을 표시해 지난해보다 개선된 행사 운영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주중 내린 비로 행사 막바지 낙엽이 떨어진 점은 아쉬운 요소로 지적됐습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2주 동안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가을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낙동강의 천혜 자연을 바탕으로 은행나무숲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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