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문면은 4일 ‘2025 용문면 금당실생태공원 건강걷기 대회’가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난 10월 준공된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공을 기념하고 금당실생태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용문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주민 주도형 화합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걷기 코스는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금곡천 산수유길을 따라 약 3km를 걸은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완주자 기념품 제공, 보물찾기, 먹거리 부스,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오영희 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학동 군수는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과 화합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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