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둔 참모진 개편 본격화
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첫 청와대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6월 3일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 시한(3월 5일)이 다가오며 참모진의 줄사퇴와 후임 인선이 가속화되는 양상입니다. 이번 인사는 국정 동력 확보와 협치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무수석 후임에 홍익표 전 의원 유력
강원지사에 도전하는 우상호 수석 후임으로는 홍익표 전 의원이 유력합니다. 홍 전 의원은 2023년 9월 원내대표 선출 후 당을 안정적으로 이끈 3선 '정책통'으로, 계파를 아우르는 유연한 정무 감각이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고용진 비서관, 대야 소통 강화 적임자
성남시장 선거로 사퇴하는 김병욱 비서관 후임에는 고용진 전 의원이 거론됩니다. 재선 출신으로 대선 당시 수석대변인을 지내 대통령의 철학을 잘 이해하며, 합리적 이미지로 야당인 국민의힘과의 소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친명 넘어 통합형 탕평 인사 기조
이번 개편은 '원조 친명'을 넘어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하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홍 전 의원과 고용진 전 의원 모두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는 행보를 보여왔으며, 이는 여소야대 국면을 실용적으로 돌파하려는 포석입니다.
비서관급 참모진 대거 지방선거 출격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울산시장)과 배진교 비서관(인천시장)도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하며, 충남권 통합 이슈와 맞물려 강훈식 비서실장의 차출론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쇄신된 정무라인, 국정 동력 확보 주력
청와대는 설 연휴 전후 인선을 마무리하고 지선 국면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새롭게 구성될 2기 정무라인이 야당과의 협치 모델을 구축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