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30인분 노쇼 당했지만…" 사장의 반전 선택에 응원 물결
  • 예약 취소 없이 사라진 손님
    삼계탕 전문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58만 원 상당의 삼계탕 30인분과 만두 8개 예약을 받았지만, 정작 예약 시간에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당일 오전 확인 연락에서도 “곧 뵙겠다”는 답을 들었던 터라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예약자는 결국 뒤늦게 “못 갈 것 같다. 취소해달라”는 문자를 남겼고, A씨는 “예약금도 안 받고 준비했는데 장난이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무료 나눔으로 바꾼 위기
    분노와 좌절 속에서도 A씨는 버려질 음식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 나눔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머니도 주방을 도와주셨다. 이렇게 버릴 바에는 주민들에게 나누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예약자가 “근처 회사에 다닌다. 이 동네에서 여러 번 회식했다”며 신뢰를 주어 예약을 받았던 터라 실망감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자영업자라면 알겠지만 예약금 받기가 어렵다. 한마디가 매출로 이어지기에 고객에게 불편한 말 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계좌번호 알려주면 돕고 싶다”, “조만간 회식하러 가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가게 리뷰에도 “노쇼 소식에 아이들과 다녀왔는데 너무 친절하셨다”, “삼계탕이 깊은 맛이 나고 국물이 진하다”며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일로 더 힘 얻었다”
    A씨는 “걱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오히려 힘이 난다”며 “모든 자영업자가 대박 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는 “노쇼 가해자에게는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연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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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6-02-19 02:07]
    • brain 기자[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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