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해변서 해루질 중 고립…50대 여성과 구조 소방관 2명 중경상
  • 해무 속 구조 작업 중 추가 고립 발생…저체온증으로 병원 이송
    인천 강화도 해변에서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50대 여성과 구조에 나선 소방관 2명이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북일곶돈대 해변에서 A씨(57·여)가 바다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산악구조대원 B씨(49)와 C씨(29)는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갑작스럽게 짙어진 해무로 인해 A씨와 함께 바다에 고립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이들은 약 1시간 46분 만에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한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중상자로 분류됐으며, A씨와 C씨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어 경상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B씨의 상태에 대해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갯벌에서 굴을 채취하는 해루질을 하다가 물이 차오르며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지역에서 해루질이나 갯벌 활동을 할 경우 기상 상황과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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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6-03-13 17:56]
    • brain 기자[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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