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일가족 5명 살해범 재판 비공개 요청 ? 국민의소리
  • 존속살해 등 혐의 첫 공판…피고인 공소사실 모두 인정
    “수십억 채무·사기 고소 압박에 범행”…다음 재판은 7월 22일 예정
    부모와 아내, 자녀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재판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10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재판장 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존속살해 및 살인,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의 첫 공판에서, 이씨는 “가족들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라며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요청을 검토하겠다”면서, “차후 기일에 최후진술을 준비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공소사실 모두 인정…재판 10여 분 만에 종료
    이날 재판은 피고인 인정신문, 모두진술, 증거조사 등 절차로 진행됐으며,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도 동의함에 따라 재판은 10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이씨는 검찰이 공소 사실을 낭독하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두 눈을 감은 채 깊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판부는 양형 조사를 위한 속행 공판을 한 차례 더 열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공판은 7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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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5-07-01 15:21]
    • brain 기자[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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