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비시장 변화 속 스타벅스의 현실적 대응 국민의소리
  • 최근 중국 내수 부진과 토종 브랜드의 저가 전략, 커피 시장 성장 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스타벅스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는 스타벅스가 중국 소비자와 보다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중국 식음료 산업 분석가인 주단펑 씨는 “스타벅스가 비커피 음료 가격을 낮추는 것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며, “특히 커피 가격을 쉽게 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커피 제품의 가격 최적화는 실효성 있는 대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비커피 시장 성장세 뚜렷…버블티·밀크티 브랜드 급부상

    한편 중국에서는 커피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반면, 차나 밀크티 등 비커피 음료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버블티 및 아이스크림 전문 체인 ‘미쉐빙청(蜜雪冰城)’은 지난 3월 홍콩 증시에 상장했으며, 2023년 말 기준 전 세계 매장 수가 약 4만 5천 곳을 돌파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모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瑞幸)도 최근 ‘라이트 밀크티’ 시리즈를 출시해 한 달 만에 4,400만 잔 이상을 판매하는 등 비커피 음료군을 적극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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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5-07-0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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