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실 시 설거지? 온라인에서 갑론을박 국민의소리
  • 강원도 한 펜션에서 벌어진 퇴실 설거지 논란…숙박문화 기준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
    최근 강원도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퇴실 설거지 요청’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숙박 이용자의 책임 범위를 두고 격렬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은 해당 펜션 사장이 SNS를 통해 “퇴실 시 설거지를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한 고객이 격하게 화를 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펜션은 오후 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 기준이며 주말 숙박 요금은 20만~50만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왜 설거지를 해야 하나?” VS “당연히 해야지”…온라인 반응 ‘양분’
    해당 게시글에는 왜 설거지를 손님이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댓글이 달렸고,
    이에 펜션 사장은 그런 분은 우리 펜션에 오지 마시라. 사용한 그릇은 퇴실 전 설거지해주셔야 한다”고 응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설거지 요청에 반대하는 입장: 자리만 대여하는 건가요? 그럼 펜션 측은 뭐 하나요?
    비싸고 이용 시간도 짧은데 청소, 설거지, 분리수거까지 왜 손님 몫이죠?
    설거지 안 한 식기를 다음 사람이 쓰는 구조는 불안합니다.
    호텔은 이런 요구 안 하죠, 서비스 측면에서 호텔이 낫습니다.
    이러다 식당에서도 손님이 직접 설거지하는 시대가 오는 거 아닐까요?
    설거지 찬성 입장: 장소와 주방기기를 빌리는 개념이니 당연히 원상복구해야 합니다.

    하기 싫으면 일회용품 쓰세요. 남의 물건은 깔끔하게 돌려주는 게 예의죠.
    설거지 안 하는 사람이 방도 지저분하게 씁니다.
    펜션은 단기 임대에 가깝습니다. 공동생활 예의는 지켜야죠.
    펜션과 호텔은 개념이 다릅니다. 억울하면 호텔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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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5-07-04 05:43]
    • brain 기자[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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