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 유정복시장 인천시립합창단, 합창의 울림 국민의소리
  • 인천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고통과 절망을 넘어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명곡들로 구성된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깊은 감동과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연의 문은 란달 스트룹의 예레미아의 탄식으로 열렸습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고대 예언자 예레미아의 고뇌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인간 내면의 깊은 아픔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이어서 사무엘 바버의 아뉴스 데이, 폴리니츠 편곡의 천국이라 불리는 도시(City Called Heaven), 앨리스 파커 편곡의 Hark, I Hear the Harps Eternal 등, 기도와 소망, 생명의 환희를 주제로 한 곡들이 연주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펄 샹콴 상임지휘자는 각 곡을 독립적인 작품으로 풀어내면서도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서사처럼 엮어내어, 마치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감상하는 듯한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댄 포레스트의 Requiem for the Living이었습니다. 라티프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어우러진 깊이 있는 하모니는 삶과 죽음, 그리고 영원한 안식에 대한 진지한 사유를 이끌어내며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연주의 말미에는 34년간 인천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한 테너 홍진기 단원의 퇴임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합창단의 성장과 무대 완성도를 이끌어온 주역으로, 관객들과 동료 단원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 속에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였습니다.
    지휘자 펄 샹콴은 “세계적으로도 명성 높은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었습니다. 이들은 강렬한 사운드와 풍부한 음색, 인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유연한 표현력에서 깊
    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합창단의 열정과 동료애는 저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고통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음악으로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다”, “현대곡이지만 감상하기 편안했고,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만날 수 있어 신선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8월 기획 공연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 2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의 밤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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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5-07-0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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